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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의 북촌문화요일 웹전단 |
이번 행사는 봄을 상징하는 ‘꽃’과,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穀雨)’와 관련된 다채로운 공예·문화 체험, 해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북촌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담아 따스한 안부를 전할 예정이다.
곡우(穀雨)는 24절기 중 6번째 절기로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양력 4월 20일)이다. 봄비(雨)가 내려 백곡(穀)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으로, 못자리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되는 때이다.
먼저 2일(토)부터 한국 꽃꽂이를 비롯해 향수, 누름 꽃 소품, 유리정원 만들기 등 매주 토요일마다 2종 이상의 봄, 꽃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곡우(穀雨)를 앞둔 16일(토)에는 우전차(雨前茶) 전통 다도 체험과 보리 새싹 틔우기, 곡우사리 엮기, 문자도 그리기 등 절기와 관련된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북촌문화센터 상주 해설사에게 한옥의 구조와 기능, 북촌문화센터 이야기 등을 들어볼 수 있는 ‘한옥아 놀자!’,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한옥의 아침’ 등의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한옥아 놀자! : 어린이 대상 해설 프로그램으로, 한옥 용어와 구조를 배우고 기와 등 한옥에 사용되는 재료들을 직접 만져봄으로써 한옥을 경험해본다.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 1921년 지어져 ‘계동마님 댁’으로 불려온 등록문화재 제229호 북촌문화센터를 상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계동마님의 삶과 한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계동마님이 숨겨둔 보물을 찾아본다.
한옥의 아침 : 북촌문화센터를 통해 한옥의 구조와 건축 요소들을 살펴보고, 선조들의 사랑채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며 봄날 아침 한옥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참여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