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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청 |
전남도에 따르면 4일 현재 의원급에서 외래진료센터 추가 신청을 받아 8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병원급에서 우선 신청을 받아 외래진료센터를 61개소로 1차 확충한 가운데 이번 의원급의 참여로 의료접근성을 대폭 늘릴 수 있게 됐다.
외래진료센터 신청은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비인후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기타 내과계열 전문의를 우선한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그 외 기저질환, 신체적 문제(임신, 골절, 외상 등) 등 진료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도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했던 먹는 치료제 처방도 내과계열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인 외래진료센터까지 확대됨에 따라 먹는 치료제가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외래진료센터를 신청한 의료기관은 신청 후 별도 심사 없이 신청한 날부터 즉시 대면진료를 할 수 있다. 참여하는 병·의원은 건강보험 수가 청구가 가능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외래진료센터를 병·의원으로 확대하고 신청 방법도 직접 신청으로 간소화해 참여하는 병·의원이 많이 늘었다”며 “코로나 확진자가 필요 시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