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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디지털재단-마포농수산물시장 협약식 |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4월 12일 13시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정양호 상인회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장바구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존에는 재단이 시장 물품 구매를 장려하는 수준에서 협력해왔다면 이번 협약에는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SNS 홍보 등 현 시점에서 마포농수산물시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분야를 발굴해 담았다.
새롭게 확대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단 임직원 시장 물품 적극 구매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지원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협력 및 확대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소비・유통 환경이 비대면 중심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전통시장의 능동적 대응이 어려운 점에 주목해, 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적응을 돕기 위한 방안을 추가 확대했다.
서울디지털재단과 마포농수산물시장은 ’20년 자매결연 체결 후 매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보기 및 식당가 이용을 권장하고 및 물품 구입을 장려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재단은 지역 환경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한 ‘친환경 장바구니’ 전달식도 진행했다. 재단이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 800개는 마포농수산물시장 142개 전 점포에 배포되어 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강요식 이사장은 “2020년부터 이어온 양 기관의 관계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한 단계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전통 시장 상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