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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섭 북구의원 |
이에 북구 소재섭 의원(진보당)이 매곡동 공무원연수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스티커 설문조사를 실시, 24일 주민 266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스티커 설문조사는 지난 10월부터 총 5차례에 걸쳐 매곡동 공무원연수원 부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장 많이 선호한 것은 스포츠센터(110명)였고 문화센터(66명), 공원(60명) 순이었다. 기타의견으로는 도서관(16명), 중학교(9명), 행복주택(5명)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대해 소 의원은 “비어있는 매곡동 공무원연수원 부지는 공유재산인 만큼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게 활용되어야 한다”며 “활용방안은 주민의 의사를 수렴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설문조사 배경을 밝혔다.
소 의원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광주시민들은 매곡동 연수원 부지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후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매곡동 연수원 부지 시민을 위한 공간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그간 ‘송전탑 없는 북구 만들기’에 앞장서 북구 일대 송전탑을 철거시키기도 했다. 지난 10월 구정질문에서 ‘매곡동 공무원연수원 부지를 아파트가 아닌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기하며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