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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재료의 재발견`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가정의달 특별행사..
문화

`건축재료의 재발견`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가정의달 특별행사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4/27 13:40
실제 건축재료 오브제 전시, 영상 통해 `건축가가 말하는 건축재료` 이야기 소개

↑↑  `건축가의 재료실` 인트로 ⓒ김재경
[서울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서서히 일상을 회복해 가는 가운데 3년 만에 온전히 맞이하는 가정의 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자녀와 함께 나들이와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세종대로 119)에서 건축재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할 특별한 문화행사 `건축가의 재료실`을 5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권에 하나의 건축재료를 특색 있게 소개하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감 매거진`과 최근 2022 IF디자인어워드 수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조경 전문 기획사 `라이브스케이프`와 협력하여 열리게 됐다.

이번 행사는 실제 건축재료 오브제가 전시된 ▴재료 아카이브, 널찍한 실내조경을 살펴볼 수 있는 ▴자연과 재료를 경험하는 공간, 영상으로 만나보는 ▴건축가가 말하는 건축재료, 총 3개 섹션으로 나눠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건축재료가 쓰이는 과정 전반에 대한 소개와 목재․벽돌․콘크리트 등 32개의 오브제를 전시, 각 재료에 담긴 특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4×4m 면적에 여러 식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실내 조경 관람과 책자를 살펴보며 일상의 영감을 얻을 수 있게끔 구성했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영상을 통해 건축가가 말하는 건축재료 이야기를 선보인다. 건축의 기본이자 대표 재료인 목재, 벽돌, 콘크리트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11시와 14시, 총 2회차에 걸쳐 유승종 조경 디자이너의 진행으로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조경 디자이너: 나만의 정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5.5(목) 하루만 열리며 회당 어린이 25명 씩 총 2회차(11~12시, 14~15시)로 진행된다.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서울 성곽길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는 소형 팝업북이 제공된다.

이번에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자연과 재료를 경험하는 공간)을 기획․구성한 유승종 조경 디자이너는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이 건축, 녹지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도시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녹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만의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는 4월 28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을 참고하면 된다.

김동구 도시공간기획과장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오랜만에 열리는 체험 행사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건축에 대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도시건축에 대한 자유로운 영감과 경험을 전달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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