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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민은 26일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
이는 관내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는 구민 상당수가 후유증 없이 회복했지만 일부 피로감과 호흡곤란, 수면장애 등 후유증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후유증 의사 상담 ▲우울·불안 등 심리 상담 필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결 ▲전문 진료 필요 시 지역의료기관 연계 등이다. 단, 약 처방 및 X-ray 촬영, 검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상담센터는 동작구보건소 1층에 있고 사전 예약제로 평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는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접수가 완료되면 문진표 작성 및 활력징후 측정 후 의료진으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울·불안 등 심리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문 진료 필요 시 보라매병원 또는 지역의료기관으로 연계 지원한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보건소와 신대방 보건지소, 사당분소 등 3곳에서 재개했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만 20~64세 동작구민이면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검진 항목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HDL), 중성지방, 체성분 검사 등이며 검진 후 건강관리계획 수립과 함께 전문상담 및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문희 보건의약과장은 “앞으로도 후유증 관리를 포함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확대·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