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타민=류제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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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선교합창단, 뮤지컬공연 기념촬영 |
교회설립,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기념감사
뮤지컬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 초청공연
2022년 6월 26일 오후 2시 30분 나주 남평교회에서 뮤지컬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 공연이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나주시 남평교회(이경재 담임목사)가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기념으로 예수선교합창 · 뮤지컬팀 초청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사회와 성도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예수선교합창단은 “찬양으로 세계복음화”라는 비전을 가지고 2004년 5월 16일 김명자 권사외 12명이 순천 나눔의교회에서 창단예배를 드림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교단․교파를 초월한 전남동부지역 27개교회 5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국내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미자립교회, 교도소, 노숙자 재활을 위한 시설, 국가조찬기도회, 광주CBS 합창제, YWCA 합창단 정기연주회, 초청발표회 등을 방문하여 찬양으로 섬기고 있다.
남평교회(전남 나주시 남평읍 남평2로 32-7)는 1900년에 설립된 역사 깊은 교회이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가 지난 5월 2일 제36호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로 지정하여 감사예배와 현판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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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교회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36호 지정지 소개 |
“나눔으로 세워지는 행복공동체” 남평교회는 남평지역 사람들이 복음(예수그리스도)을 접하게 된 것은 1897년 3월 피에터스 씨의 복음전도를 통하여 접하였고, 남평에서 나주 읍내로 왕래하는 사람들이 1897년 3월부터 벨 목사와 그의 조사 변창연 씨가 나주에 거주하면서 복음을 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흥미를 느낀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다가 1897년 말 혹은 1898년 초에 광주군 우산리 우산리교회가 세워져 구소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같은 해 1900년에 이르러 독자적인 건물을 마련하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산포면 구소마을 칠석교회의 전도를 받은 산포면 등정리 거주 서관서, 최익삼, 조치일 등 7, 8인이 1900년 3월 5일 남평리 이지서 씨 댁에서 첫 집회를 가지다가 현 교회당 자리 초가삼간을 매입하여 예배당으로 개수하였다.
1900년 총회가 발행한 연감에 의하면 남평교회는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것이 아니라 남평지역 사람들에 의하여 자발적으로 설립된 교회로 알려졌다.
이에 남평교회는 120여 년이 넘은 역사와 더불어 그간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섬기면서 많은 헌신과 봉사를 통해 삶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함께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다.
이경재 담임목사는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그동안 많은 사랑과 기쁨을 성도들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기념에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뮤지컬 공연으로 함께해 주신 ‘예수선교합창단’ 단장님과 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남평교회 안내는 061-331-13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