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수위 해단식 |
인수위는 이날 오후 서구청 3층 나눔홀에서 해단식을 갖고, 김이강 서구청장에게 민선8기 구정 운영의 제언을 담은 백서 `새로운 변화,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전달했다.
백서에는 분과별 업무보고에 따른 인수위 의견,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소통 결과와 해결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획총무분과는 합리적인 인사와 교육·평가 시스템을 통한 행정 서비스 질 제고 방안, 마을정부 활성화 ▲문화경제분과는 걷기 좋은 소통 테마길을 통한 골목 경제 활성화와 문화 공간 조성 방안, 청년 정책의 다각화 ▲복지보건분과는 관련 건축사업 진행의 차질없는 예산 확보 권고,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연계한 ‘찾아주는 복지 행정’ 마인드 함양 ▲안전환경교통분과는 에너지 저감 정책, 공유 문화 확산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아이파크 붕괴사고 수습에 대한 명확한 목표 설정과 전략적 접근에 관한 의견을 백서에 담았다.
인수위는 또 민선8기 구정 슬로건을 ‘함께서구 우뚝서구’로, 5대 구정목표를 ▲마을중심 자치도시 ▲골목중심 경제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 ▲생태중심 안전도시 ▲행복중심 문화도시로 각각 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공약을 검토해 김 청장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인수위는 한 달 동안 사회적경제연합회, 중고차매매단지 관계자 간담회, 관내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과 상습침수구역 방문 등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민선8기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재철 위원장은 “지금 시민들은 거대담론보다 생활정치, 주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소통하면서 섬세하게 다가가는 ‘내 곁에 구청장’을 원하고 있다”며 “인수위는 이러한 시대적 소명 하에 한달 동안 서구의 새로운 변화, 희망이 있는 새 시대를 열어보겠다는 각오로 김이강 청장의 구정철학을 구체화하는데 주력했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김 청장은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민선8기 서구의 이정표를 제시해주신 김재철 위원장님과 인수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수위원회의 제언을 토대로 서구민들이 계시는 현장에서 ‘소통‧신뢰행정’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