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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부의장 |
화정동 골드클래스 1차(이하 화골 1차)는 농성역 5번 출구 인근에 건축 중인 243세대의 아파트로 2022년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김 부의장에 따르면 작년 7월 서구청으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화골 1차는 총 5차례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특히, 5차 사업계획 변경에는 주민들이 비상 상황에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의 층고를 당초 5m에서 4m로 줄이는 대신 최상층인 38층 층고를 60cm 높이고 바닥 슬라브 두께를 40cm 더 두껍게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김 부의장은 “입주민 모두의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의 층고를 줄여 특정 층 펜트하우스만의 층고를 높힌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의문스럽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화골 1차 102동에 지어지는 펜트하우스는 300제곱미터(약 90평)로 분양가는 19억이며 2019년 8월 분양 당시 미분양된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