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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 아버지와의 극적인 화해 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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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 아버지와의 극적인 화해 시화로 꽃피우다

유병훈 기자 입력 2022/08/04 09:53 수정 2022.08.04 17:15
대전늘푸른학교 중학과정 3학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국회 교육위원장상’ 수상

↑↑ 대전늘푸른학교 중학과정 3학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국회 교육위원장상’ 수상
[대전_뉴스비타민=유병훈기자]대전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대전늘푸른학교 중학과정 안순초(62세) 학습자가 ‘글아름상(국회 교육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자신을 학교에 보내주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남아 있었으나, 육십이 넘어 대전늘푸른학교 소풍을 다녀온 뒤 아버지와의 극적인 화해를 하는 자신의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시화전 수상작은 9월 1일부터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온라인 시화전’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안순초 학습자는“제 작품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큰 상을 받아 어깨춤이 절로 난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칭찬에 감사드리며,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대전늘푸른학교 선생님들, 만학의 꿈을 함께 이루고 있는 반 학우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대전평생학습관 권태형 관장은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학생들의 학업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시화전에서 국회 교육위원장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신 학습자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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