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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소리박물관, 여름맞이‘시원한 우리소리’프로그램… ..
문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여름맞이‘시원한 우리소리’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8/09 09:19
‘무더위엔 시원한 우리소리박물관이 제격이지!’, 여름맞이 교육프로그램 4종 마련

↑↑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전경
[서울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3-4학년 동반 가족, 초등학교 단체관람객, 성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뜨거운 여름 더위를 식히는 여름 프로그램 4종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8월 10일~8월 14일 기간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을 하면 된다.

여름 더위를 식혀줄 우리소리가 담긴 프로그램은 시원한 박물관에서 우리소리 관련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우리소리 그림책 만들기`, 바다와 들의 소리를 탐구해보는 `바다소리 탐구생활`, `들의 소리 탐구생활`, 모시 연잎 다포를 만들어 보는 `세모시 연잎다포 우리소리 클래스`이다.

먼저 `우리소리 그림책 만들기`는 초등학교 3·4학년 가족 대상으로 상설전시실과 교육실에서 다양한 우리소리를 듣고 따라 부르며 박물관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완수하고,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8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1일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운영된다.

`바다 소리 탐구생활`과 `들의 소리 탐구생활`은 여름방학 방과후 교실 및 돌봄교실 기관을 대상으로 바다와 들의 소리를 듣고 체험교구를 만들어 보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다.

각 교육프로그램 당 5개 기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인터넷 접수), 접수가 완료된 기관을 대상으로 교구재와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교구재 수령 후 8월 22일부터 8월31일까지 기간 내 교육을 진행하면 된다.

`세모시 연잎다포 우리소리 클래스`는 힐링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향토민요인 ‘한산 세모시노래’를 배우고, 규방공예 작가와 함께 자연의 멋과 정취가 담긴 ‘연잎 다포’를 직접 만들어 보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다.

연잎 다포는 차를 마실 때 찻잔이나 차관 등 여러 기물을 올려 놓는 연잎 모양의 천을 말한다. 차를 마실 때 쓰거나 음식 등을 덮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향토민요와 규방공예의 새로운 만남을 선사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힐링이 필요한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월 19일에 일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운영된다.

주용태 문화본부장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준비한 여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박물관에서 우리 소리가 가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우리 향토소리를 다양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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