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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청 |
광주시는 지난 19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5개 자치구 보건소, 6개 병원 응급의료센터,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환자 수용성 제고, 응급 이송체계 효율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유관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고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1차 의료기관에서 2~3차 의료기관 응급실 전원 필요시 1차 의료기관 의사가 수용 가능한 2~3차 의료기관 확인 후 이송토록 하는 의료기관 간 전원체계 구축 ▲위중증환자 이송 시 119, 응급의료기관 당직의사 간 핫라인 운영 ▲권역센터의 집중화·과밀화 해소를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간이격리구역 설치 등 코로나19 환자 적극 수용 치료(중앙정부 건의 및 시범 운영 후 확대) ▲전남대병원에 소아전담 중증병상 2개, 기독병원에 소아전담 중등증병상 20개 등 코로나19 소아 전담 병상 지정을 통해 야간·휴일 등 취약시간대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등 신속한 응급이송체계 유지와 선제적 대응전략을 시행키로 했다.
류미수 시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수시 협의해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정부 지원 건의 등을 통해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경감하고 지역 응급 의료체계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