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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대표 정지윤 작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대통령상 수상 |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우수공예품을 발굴·선정하고 전시해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대전에서는 광주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25점의 작품 중 대통령상을 비롯한 장려상 1점, 특선 6점, 입선 3점 등 총 11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단체부문에서도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통령상을 받은 정 작가의 ‘차(茶)곡(穀)차(茶)곡(穀)’은 모던하고 단순한 디자인적인 특징에 청자의 신비로운 푸른빛을 더한 도자 작품으로, 한국적인 감성과 동시대 미학을 함께 표현한 예술적 가치와 실용도가 높은 수작이다.
입상 결과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작은 11월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열악한 지역 여건에도 묵묵히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발전시켜온 지역 공예인들의 숨은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역공예품의 가치 재인식과 지역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