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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특수교육 빛솔합창단 |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2월 3일제29회‘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인 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자 열리는 행사이며, 전국의 장애인합창단 중 지역예선을 거친 14개 팀이 참가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대통령상) 금상(국무총리상)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동상(광주광역시장상) 등 10개 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대구 대표로 참가한 대구특수학급연합 ‘빛솔합창단’은 드럼과 어우러지게 편곡한 ‘아름다운 나라’를 부채춤과 함께 선보였다.
‘빛솔합창단’은 경북여고, 서부고, 학남고에 재학 중인 특수학급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장애인합창단으로, 매주 각 학교로 지휘자 선생님이 찾아가는 수업을 꾸준히 하다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10월부터 토요일마다 함께 모여 연습을 진행해왔다.
2014년부터 특수학급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빛솔합창단’은 그 해 7월 제2회 지적장애인합창대회‘최우수상’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 9월 제3회 지적장애인합창대회‘대상’, 제2회(2016년)와 제4회(2018년) 대한민국어울림축전 합창 경연 ‘대상’, 2019년 전국 장애인 행복 나눔 페스티벌 국무총리(대상)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빛솔합창단의 지휘자인 이창희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는“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원들과 객원, 각 학교선생님들 모두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또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기쁘다˝며“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합창을 통해 일상에서도 즐겁고 행복한 노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