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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사랑축제 홍보포스터 |
바람직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강동구가 2016년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올해 5회 차를 맞이하며 서울시의 대표적인 동물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께 지켜요! 펫티켓`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각종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무료 건강상담, 행동상담과 간단한 미용을 받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로마탈취제 만들기 ▲이름표 만들기 ▲리드줄 만들기 ▲수제간식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시부터는 반려동물과 함께 약 1.2km의 완만한 숲길 코스를 걷는 ‘동물사랑 걷기대회’도 열려 동물가족들과 함께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부대 행사로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반려견 운동회와 초청가수의 흥겨운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반려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려동물이 없는 비반려인이더라도 행사장을 방문해 공연 관람이나 이벤트 참여도 할 수 있어 인근에 사는 가족 나들이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물사랑 걷기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강동리본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하면 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그밖에 체험 프로그램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동물사랑축제를 통해 펫티켓을 지키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주민 인식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울의 대표적인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