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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교육청 |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지원한 공모형 사업인, 인문학 서당, 교원 연구회, 학생 동아리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교원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학교 현장의 교과와 비교과 활동 속에서 학생과 교사가 운영해 온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활동과 생각을 나누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보고회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코로나 19 방역을 염두에 두고 오전은 학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오후는 학교의 교사와 전문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발표는 교원연구회, 학생 동아리, 인문학 서당 운영 순으로 진행되며 내용을 살펴보면 ‘채감나(채움.나눔.감탄)’ 독서인문교육 연구회에서는 읽기, 쓰기, 나누기의 회복과 치유의 독서활동 체험을 통해 질 높은 그림책 교육을 실천한 사례를 공유하고, ‘2Q10’ 독서인문교육 연구회에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기반 교과별 독서수업 실천 연구 사례를 발표하는 등 교원들의 다양한 연구 결과가 주목할 만하다.
또한 반송초 ‘여덟살, 꼬마 그림책 작가 탄생!’ 학생 동아리, 성화중 ‘성화맥북’ 학생 동아리, 경북고 ‘그 NOM 목소리’ 학생 동아리 활동 사례 발표를 들을 수 있으며, 이어 올해 ‘인문학 서당’ 을 운영한 동도중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성화중 ‘성화맥북’은 작년 어머니와 함께하는 책쓰기에 이어 올해는 아버지와 함께 책쓰기 활동을 하였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쓴 정식도서를 출간하였다. 2021년 2월에 ‘엄나들이’ 출판하였고, 2022년 2월에는 아버지와 함께 쓴 ‘아나들이’(가제)가 출판될 예정이다.
김정희 독서인문교육담당 장학사는“ 2021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기반으로 내실 있게 펼쳐진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활동과 연구 결과는 자료집으로 발간하여 2월에 각급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내년도 독서인문교육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