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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국립부산국악원 업무협약식 |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지역 무형문화유산의 보전, 전승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시 관련 자료 및 인프라를 상호 활용하고, 해당 사업의 홍보, 공동사업 발굴 및 보급, 업무 및 인적 네트워크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추진 중인 온라인 국악사전 `영남 전통예술` 제작은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국립부산국악원 개원 15주년 기념 학술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에 소재하는 국가 및 시 지정 무형문화재 전통예술 분야 19종에 대하여 온라인 사전을 제작, 배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시 무형문화재 기록화사업에서 수집한 각종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온라인 국악사전 제작에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가 손쉽게 찾아보고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원형의 단절, 멸실 우려가 있는 시무형문화재를 기록으로 보전하기 위하여 2011년 ‘수영농청놀이’를 시작으로 2022년 ‘부산기장오구굿’까지 매년 1개 종목을 선정, 총 12개 종목의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