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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전경 |
서해안의 서해랑길, 남해안의 남파랑길, 동해안의 해파랑길과 DMZ일대의 DMZ 평화의 길을 아우르는 코리아둘레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추진되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걷기길 명소가 즐비하다. 그 중에서도 진부령에서 시작하여 건봉사와 송강 저수지를 거쳐, 용하리, 배봉리, 명파리로 이어지는 DMZ 평화의 길은 해파랑길과는 달리 잘 알려지지 않은 걷기 마니아만이 찾는 코스이기도 하다.
고성군에서는 DMZ 평화의 길을 찾는 트레킹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중간 지점인 거진읍 송강리에 있는 민방공 대피소를 활용하여 여행자에게 걷기길 안내 및 안마기,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코리아 둘레길 송강쉼터를 조성함에 따라 `22. 9. 17.(토) 개소기념 트래킹 및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봉사를 출발하여 송강저수지를 경유하며, 최종 도착지인 코리아 둘레길 송강쉼터에서 개소식과 평화콘서트를 진행한다.
참자가 전원에게는 송강리 주민이 준비한 푸짐한 먹거리와 지역특산품, 고성사랑상품권 등 3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지역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에 이번 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에 지친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급속 충전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