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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멋 깃든 올해의 한옥을 찾습니다 제7회 서울우수한옥 접수 |
서울시는 우수한 한옥 건축을 장려하고, 한옥 요소를 적극 적용하여 역사도시 서울의 경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하는 `제7회 서울우수한옥` 접수를 오는 10월 1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열려온 `서울우수한옥`은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총 81개소의 서울 시내 한옥을 선정, 한옥의 매력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기존에는 `우수한옥` 단일 분야만 선정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전통한옥 뿐 아니라 한옥과 기타 구조가 복합된 건축물 또는 담장,기와,입면 등 한옥 요소를 일반건물에 조화롭게 적용한 사례를 선정하는 `우수한옥 디자인`을 추가, 시상 분야를 확장했다.
`우수한옥` 분야는 2002년 이후 건축, 수선 또는 대수선(리모델링)한 서울 시내 한옥(문화재 제외)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용도에 대한 제한은 없다.
`우수한옥 디자인` 분야는 한옥 요소를 일반 건축물에 조화롭게 적용한 경우로 2012년 이후 건축, 수선 또는 대수선(리모델링)한 시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지만 `도시경관 향상`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한 선정이므로 내부 인테리어에만 적용한 경우는 포함되지 않는다.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되면 건물 외부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 현판,인증패,인증서가 수여되고 선정 이후 5년 간 매년 1회 시설 정기점검,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경우 소규모 수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문 작가 사진 촬영 및 사진집 제작, 사진전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서울우수한옥`을 대상으로 매년 1회 한옥 전문가에 의한 정기점검을 지원하고 있으며 점검 시 손상 목재 교체, 지붕 보수 등 소규모 수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건물당 400만원 한도 내 수선을 지원한다.
우수한옥 혜택은 선정 후 5년 동안 유효하나 유효기간이 만료하기 전에 재인증 받을 경우에는 혜택이 연장된다.
서울우수한옥 선정은 한옥 전문가로 구성된 `제7회 서울우수한옥 인증심사위원회`가 서류 및 현장심사, 최종 심사 등 총 3단계를 거쳐 결정하며, 선정된 한옥 중에서도 위원회가 꼽은 우수 한옥 1개소는`올해의 서울우수한옥`, 시민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1개소는 `시민공감 한옥상`으로 별도 선정할 예정이다.
`제7회 서울우수한옥`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기한은 10월 14일 18시까지다.
신청은 서울특별시 주택정책실 한옥정책과로 직접 또는 우편접수 가능하며,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로 7회를 맞은 `서울우수한옥` 선정이 한옥문화 육성과 일상 공간으로서 한옥의 매력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서울우수한옥`을 통해 전통 한옥의 멋과 양식은 간직하면서도 현대인 생활에 알맞게 발전된 한옥이 지속 발굴돼 미래세대와 공유, 향유할 수 있는 한옥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