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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3기 단기 입주 작가 결과전 |
김시원 작가는 ‘신체의 감각’이라는 제목으로 오랜 시간 원래 있던 삶의 종말과 새로운 삶의 시작에 대해 회화 평면 작품으로 이야기한다.
작가는 뒤에 올 것을 새로 담기 위해 그릇을 깨끗이 닦고, 삶을 조절하는 방식을 구축하는 과정을 작품에 담았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있을 것에 대한 예상 등이 작품 안에 동시다발적으로 표현된다. 개인이란 사회로부터 분리될 수 없지만, 사회로부터 스스로를 분리하고 감각에 집중하는 순간 해방감을 느낀다며 작가는 이 해방감을 갖는 것이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개인의 고유성을 추구하고, 직관과 감각을 허용하는 것을 표현할 때 가장 즐겁다고 작가는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입주한 13기 단기 작가 결과전이지만 올 해 마지막 입주 작가 전시인 만큼 12월이라는 마지막을 전시 관람과 함께 행복한 마무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