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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청 |
특히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아키프 에스칼렌 교수는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고초균류가 포도의 흰가루병과 줄기썩음병 방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전남대학교 김길용 교수팀은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이루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미생물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복분자가 고사하는 원인과 극복방안을 관행농법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고, 고초균류의 일종인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lus velezensis)를 선발해 농경지에 투입하는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고창 멜론과 수박 농가중 47명은 지난 8월에 저탄소 인증을 취득했다. 인근 축사에서 나오는 가축분을 퇴비로 활용하고 있다.
고창수박연합회 김연호 회장은 “김길용 교수님과 에스칼렌 교수가 발표한 미생물을 가축분 퇴비 발효와 멜론에서 문제되고 있는 노균병과 흰가루병에도 적용해 보고 싶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고창군과 고창군의회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에 고대농경문화가 깃든 천제단고인돌에서 탄소중립의 비전을 선포하고, 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업인을 대표해 저탄소농업 실천기술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