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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문서 실태분석 자료집 발간 |
이 자료집은 지난 3월 교육청 전 부서에서 제출된 180여 편의 공문을 울산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협약을 맺어서 공문서 작성 방법에 따라 맞춤법, 띄어쓰기 등을 바르게 고친 결과물이다. 특히 외래어나 한자어 등 교육수요자의 정책이해를 어렵게 하는 용어들을 쉽고 바른 우리말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국어기본법에 따라 쉽고 바른 말로 고쳐진 자료집은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직속기관, 그리고 일선 학교에 배부되어 공문서 작성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공문 표기가 어법에 어긋나거나 어려운 외래어 또는 한자어가 사용되어 교육 수요자가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자료집이 공문서 작성의 규범 역할을 하여 공공언어로서의 책무성과 공익성을 갖추고 공문서 작성을 위한 올바른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