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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촌공업고등학교, 기업-학부모 만남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 |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란 재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해당 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훈련을 이수하여 효과적으로 실무역량을 키우는 제도이다.
평촌공업고에서 실시하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는 스마트전자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로 1학년 2학기에 학생을 선발해 2~3학년 때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기업현장에서는 심화실습을 연계 실시한다.
이번 기업-학부모 만남의 날은 도제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 졸업 후 P-TECH 단계(전문학사), 병역특례 및 고도화 단계(학사, 석사) 혜택에 대한 안내, 학부모 및 기업 관계자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헹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라는 생소한 제도에 참여하겠다고 했을 때 나이가 어려 힘들지 않을까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며, “오늘 아이가 근무하는 기업 관계자분들을 만나고 보니 더 신뢰가 생기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 참여기업의 대표이사는 “학교에서 좋은 학생들을 선발해 연계해준 만큼 회사에서도 학생들이 업무에 잘 적응하고 성장해서 전문 기술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호 교장은 ˝도제 제도는 고등학교뿐 아니라 졸업 후 후학습 경로 모델에 맞춰 단계를 밟아 나가면 사회적 위치 및 경제적 자립의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업체에 가서 성실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