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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당 전통민속놀이대회 |
‘전통민속 놀이대회’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경로당 회원간 화합과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윷놀이,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한궁 등 4개 종목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18개 동 235개소 경로당이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치열한 예선전을 거쳤고, 예선을 통과한 66개 경로당이 본선전을 치렀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4개 종목별 경로당 회원 550여명은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본선대회에서 종목별 1위부터 4위팀에게는 상장과 총 440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회장 안에서 건강부스를 운영한 점이 눈에 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지친 경로당 회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가져,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면서 “전통민속놀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