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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부산시의원,부산 모듈러 교실 중 유일하게 스프링클러 없는 명원초, 초기진화와 화재취약 초등학생 안전 위해 즉각 설치해야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10/25 14:11
10개교 중 명원초만 유일 미설치, 교육부-소방청 협의 이전 계약했다는 사유

↑↑ 이종환 의원(강서구1)
[부산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이 부산시 소재 학교의 모듈러 교실 소방시설 설치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강서구 명지동에 소재한 명원초등학교 모듈러 교실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종환 의원은 “모듈러 교실이 설치된 부산시 소재 학교는 명원초등학교(강서구), 센텀초등학교(해운대구) 등 총 10개교이다.”라며, “본 의원이 소방시설 설치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명원초등학교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 되어 있지 않았다. 즉각 설치할 것을 교육청에 촉구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부산교육청에 확인한 결과, 모듈러 교실은 규모가 크지 않아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의무설치 대상은 아니나, 작년 8월 교육부-소방청 협의결과에 따라 모듈러 교실 안전을 위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명원초등학교의 경우, 교육부-소방청이 협의하기 불과 8개월 전에 계약이 진행됐다는 이유로 스프링클러 설치대상에서 빠져버렸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스프링클러는 화재 초기진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화재대응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에, 모듈러 교실 스프링클러 설치는 필수적이다.”라며, “규모가 작은 만큼 화재시 대피로가 부족하고, 조립식 건축물인 만큼 화재에 더 취약할 수 있기에 소방시설 설치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종환 의원은 마무리하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모듈러 교실이 도입됐고 그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라며, “2025년부터 모듈러 교실이 전국 학교로 확대 보급될 예정인 만큼, 교육청은 모듈러 교실 설치 확대에만 목표를 둘 것이 아니라, 소방시설 의무설치를 비롯한 안전 기준을 반드시 강화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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