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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돌봄` 사업 중 정서심리돌봄사업(하하웃는day)을 실시해 사업대상자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는 유성맞춤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1인 가구 비율과 복지관련 기반시설 현황을 고려해 노은3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하고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의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부사업을 실시했다.
사업 후 대상자의 사업만족도 조사 결과를 세부사업별로 보면 ▴안전한家`주거환경개선사업은 92.6% ▴`안전한食`영양보충식 배달지원사업은 96.3% ▴지역사회통합돌봄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은 85.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만족도가 높았던 `우리동네 돌봄`사업은 사업대상자 뿐 아니라 돌봄 발굴단 전원이 다시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하며 주민주도의 돌봄 서비스 실현에 한발 다가서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ICT 인공지능 돌봄서비스`사업은 46.7%의 만족도를 나타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구는 지난해 안정적인 지역사회통합 돌봄 사업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통합돌봄 추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추진결과 및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분야는 현재보다 더 발전시키고 미흡한 분야는 응답자의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해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해 추진한 유성형 지역사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주민주도의 돌봄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취약계층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등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민·관의 주체들과 연계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