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영동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희망 나눔 펼쳐

[경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지난 21일 영천시 영동새마을금고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마련한 백미 66포(20kg)와 라면 74박스를 기탁했다.

영동새마을금고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 숟갈씩 절약하여 모은 쌀을 나눠 주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30여 년 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몇 해 전부터 쌀 등 생필품을 동사무소에 전달해 왔다.

특히 이번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현금 160만원을 전달해 큰 도움을 줘다고 새마을금고 관계자가 말을 전해왔다.

정연복 영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된 백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 더 많은 이웃에게 다가갈 수 있는 영동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밝혔다.

동부동 관계자는 “매년 지역사회에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영동새마을금고 정연복 이사장님과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새마을금고는 금고의 건전성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매년 1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기탁 받은 백미와 라면은 동부동 지역 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