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동 어린이식당 외부 |
‘강동 어린이식당’은 저소득 가정뿐만 아니라 일반 맞벌이 가정 등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있는 저녁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놀이방과 커뮤니티실이 있어 돌봄 기능도 겸한 어린이식당으로, 식사 후 또래 친구들과 책도 보고 놀이도 하며 아동‧청소년들이 각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생계를 책임지고 늦게까지 일을 하느라 손주들이 걱정되어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신 할머니, ‘여기 맛집이야!’라며 같은 학원에 다니는 친구와 함께 방문한 후 강동 어린이 식당을 이용하게 된 초등학생 등 여러 유형의 가정 형편상 혼자 저녁을 챙겨야 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지는 현실에서 강동 어린이식당을 이용하는 이유 또한 다양하다.
매주 월~금요일 16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고 정원은 30명이다.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세 이상 15세 이하 아동이나 구에 소재한 초‧중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꿈나무카드 발급대상과 맞벌이 가정이 회원 우선 선정 대상이다.
회원이 되면 영양가 있고 맛있는 저녁 식사를 2,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회원 신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강동소개`구정소식`강동소식)에서 신청서 작성 후 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반기 회원 모집은 현재 모집인원 마감 시까지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 회원 모집은 6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 어린이식당이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강동 어린이식당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돌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