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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시장격리곡 농가 유찰 물량 전량 매입 결정 |
정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 시장격리곡 매입을 추진하면서 예정입찰가 이하로 낙찰하는 역공매 입찰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입찰에 참가한 농가의 입찰가가 예정 가격보다 높아 농가 입찰물량 2,200여 톤 전량이 유찰되었다.
이에, 영광군은 건조 벼 판로에 시름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건조 벼 전량을 통합RPC를 통해 매입하기로 결정하는 등 시장격리곡 유찰에 따른 선제적 조치를 취하였다.
매입 시기는 통합RPC에서 별도 일정을 공표할 예정이며 매입가격은 품종에 따라 신동진 65,000원/40㎏, 새청무․삼광 등은 63,000원/40㎏이며, 15.5%이하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800㎏ 톤백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장격리곡 유찰로 판로에 상심이 큰 농업인들을 위해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건조 벼 전량을 매입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조금이나마 농가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