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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역 내 정신건강관련 기관 5개소(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남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남동정신재활시설 그루터기, 남동구치매안심센터, 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연합해 진행됐으며, 옐로위크(어쿠스틱밴드)와 더스트링(현악연주팀)의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마크라메걱정인형 만들기와 우울증 선별검사 △그루터기를 찾아라(숨은그림 찾기) △음주고글체험 및 음주퍼즐,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 △치매파트너모집 및 치매선별검사 예약, 랜덤퀴즈 뽑기 △돌림판체험과 도박문제 선별검사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들과 함께 공연도 보고, 다양한 부스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나의 정신건강은 어떤지 알 수 있었고 관심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혁재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무겁게만 생각하지 말고 즐겁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앞으로도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