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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지역복지자원과 연계한 정신건강서비스 확대사업」 성과 공유회 |
이날 성과공유회는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서울시의 ‘지역복지자원과 연계한 정신건강서비스 확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강석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해우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비롯한 서울시 및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성과 공유회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는데, 첫 번째 세션은 ‘정신건강복지 정책의 변화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 에 따른 통합적-연속적 지역사회 케어 모형 개발 필요성 등’에 대한 발표(성준모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위원)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복지자원과 연계한 정신건강서비스 확대사업 성과공유’를 주제로 ▲ 동 사업의 공식 사업화 및 확대 도모를 위한 가이드라인(안) 발표 (이승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및 ▲ 실제 시범사업을 추진한 센터와 복지관의 주요 성과 발표 및 정책제언 (강민정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엄혜진 등촌4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이 있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향후 ‘서울시 시범사업의 확대를 통한 정신건강복지 통합서비스 구축의 미래’를 주제로 ▲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욕구변화와 종합사회복지관 내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의 효과 ▲ 복지관 내 정신건강전문요원 유무에 따른 서비스 질적 차이 ▲ 정신건강 영역에서 바라본 복지관 정신건강서비스의 방향성 ▲ 정신건강복지서비스 전달체계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방안 ▲ 서울형 정신건강복지 통합서비스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다.
이어서 강 위원장은 현재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장기화, 1인 가구 증가, 각종 불법 마약의 확산 등으로 우울증이나 마약중독과 같은 심각한 정신건강위험에 상당히 노출이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그 후 “더 이상 정신건강 문제가 우리 일상과 동떨어진 특수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일상 접근성이 좋은 지역복지자원을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계 통합한 본 사업은 정신질환의 중증화와 만성화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격려했다.
이와 더불어 강위원장은 “아무리 좋은 취지와 방향성을 가진 사업이라도, 실제 사업의 성패는 ‘기관 및 임직원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연계 노력’에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의 사업추진에 있어서 이러한 점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향후 본 사업이 서울시민 누구나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지 찾아와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서울시 정신건강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축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