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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산시, 중국 연길과 식품산업 공통분모로 `맞손`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4/05/14 11:26
익산시 대표단, 중국 연길시 답방…13일 우호 협력 협약체결

↑↑ 익산시, 중국 연길과 식품산업 공통분모로 `맞손`
[전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익산시가 중국 최대 중국동포 특화식품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연길(옌지)시와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식품도시로서 위상을 다졌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시의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익산시 대표단은 연길시장의 초청으로 지난 13일 연길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상호교류와 식품산업, 경제무역,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연변주정부 방문단이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익산의 식품 산업지를 견학한 데에서부터 시작됐다.

식품산업의 메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도시는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양 도시 식품산업 증진에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연길시가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는 항일 투쟁과 한국 독립투사의 자취가 남아있고 중국동포 인구가 많아 간판에 한글을 사용하는 등 중국 속의 작은 한국으로도 불린다.

백두산을 비롯한 수려한 자연 경치와 역사 문화유적을 이용한 관광산업이 활발하다.

오현철 연길시장은 ˝먼 걸음 해주신 정헌율 시장님과 최종오 의장님 등 익산시 대표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길시와 익산시가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따뜻하게 환영해 준 오현철 연길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연길시와 함께 앞으로 식품산업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나가며 각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출장에 나선 익산시 대표단은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중국 연길시와 청도(칭다오)시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중국에서 다양한 만남을 통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홍보하고, 생태복원 사업 관련 현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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