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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 K뷰티융합학과(미용건강과), 제주 김녕해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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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 K뷰티융합학과(미용건강과), 제주 김녕해변에 'K뷰티 향기' 퍼뜨렸다

류제곤 기자 ryujk7@hanmail.net 입력 2026/07/23 22:47 수정 2026.07.23 22:50
아로마 에센셜 오일 활용 '나만의 잠재향수 만들기' 체험부스 성황… 전공 살린 실전 창업교육 모범 사례로 주목

전주비전대학교 K뷰티융합학과 학생들이 제주 김녕 성세기해변축제에서 운영한 '나만의 잠재향수 만들기' 체험을 설명하고 있고, 마을 주민들을 위해 개발한 향수 시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뉴스비타민=류제곤 기자]

 

전주비전대학교 K뷰티융합학과(미용건강과, 학과장 이지영)가 제주 김녕 성세기해변축제 현장에서 전공 역량을 그대로 살린 향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K뷰티 융합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K뷰티융합학과 학생들은 지난 7월 13일(월)부터 20일(월)까지 7박 8일간 제주도 구좌읍 김녕리·성세기해변 일원과 제주관광대학교 교육 공간에서 진행된 '(김녕 성세기해변 축제 연계) J-VET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해,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나만의 잠재향수 만들기' 체험부스를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수행했다.

체험부스는 김녕 성세기해변축제가 열린 7월 18일(토) 하루 동안 운영됐다. 축제 방문객들은 학생들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에센셜 오일을 시향하고 자신만의 취향을 담은 향수를 직접 조향하는 체험을 즐겼으며, 부스는 운영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단순 체험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제품 홍보, 고객 응대, 방문객 의견 수렴과 시장 반응 분석, 개선 방향 도출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축제 당일의 성과는 일주일간의 체계적인 준비가 뒷받침됐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간 중 김녕리 마을과 지역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지역 특성을 조사하고 주민 간담회에 참여했으며, 지역 자원과 뷰티 전공을 접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시제품 제작·보완, 전시 콘텐츠 구성, 홍보물 제작,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스스로 완성해냈다. 축제 이후에는 팀별 축제 운영 결과와 방문객 반응을 발표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수립하는 성과 공유의 시간을 가진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K뷰티융합학과 체험부스를 찾은 김녕마을 주민들과 축제 방문객들이 아로마 잠재 향수 설문과 향수 조향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사업(앵커)'의 일환으로 전주비전대학교를 비롯해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안산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등 전국 6개 대학이 함께한 초광역 대학 연합 창업교육으로, 참가 학생들은 대학과 전공의 경계를 넘어 팀을 이루어 협업했다. 이 가운데 K뷰티융합학과 학생들은 향장·아로마테라피 등 전공 지식을 실제 소비자를 만나는 비즈니스로 연결해내며 융합형 창업교육의 대표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우수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될 경우 김녕 지역 내 팝업 스토어 운영 지원 등 후속 사업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체험부스에 참여한 K뷰티융합학과 학생(김0준, 양0서, 이0라)들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아로마 지식으로 축제 현장에서 실제 고객을 만나고, 김녕마을 분들과 소통하며 창업 아이템을 직접 개발해 볼 수 있어 뿌듯했다"며 "하루 동안의 부스 운영이었지만 현장에서 받은 소비자 피드백을 바로 아이디어 개선에 반영하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영 K뷰티융합학과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K뷰티융합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외부 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학교 K뷰티융합학과는 헤어·메이크업·피부미용·네일아트 등 전통적인 뷰티 교육에 아로마테라피, 뷰티크리에이터, 생성형 AI 기반 창의융복합 교육을 접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실전형 K뷰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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