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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교육진흥원, 87세 어르신의 초등학교 입학 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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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교육진흥원, 87세 어르신의 초등학교 입학 꿈이 현실로!

신태공 기자 입력 2022/03/30 14:45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학력인정 ‘행복교실’입학식 개최

↑↑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학력인정 ‘행복교실’입학식
[대전_뉴스비타민=신태공기자]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종남)은 30일 오전 10시 컨퍼런스홀에서 2022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인‘행복교실’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복교실에는 최고령 이영주(87세) 어르신을 비롯한 50~80대 시민 33명이 입학하여 초등학교 졸업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행복교실은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에게 초등학력 인정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시험, 방학, 소풍 등 여느 초등학교와 다름없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기숙(60) 씨는 입학소감으로 “그동안 정말 공부하고 싶었지만 환갑 나이에 배움의 한을 풀게 됐다”며 “나이 먹고 시작하는 공부가 쉽지 않겠지만 노력해서 내년엔 중학교에 진학하고 싶다”라고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각적인 학습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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