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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육’ 추진 |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육’은 5월까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6월부터 일반 학교의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다문화교육 선도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해 유치원 10개 원, 초·중등 7개 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6개 교에는 한국어학급을 별도로 개설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집중 교육한다.
광주지역 다문화학생은 2021년 기준 총 4,189명으로 전체 학생 수 대비 2.4%를 차지하며, 관내 초·중·고 중 90% 이상 학교에 재학 중으로 그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과 함께 학교 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 대책의 일환으로 본 연수를 기획했다.
찾아가는 다문화교육은 현직 교원 3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지원단이 담당할 예정이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의 이해 ▲교육과정 연계 다문화교육 운영방안 ▲다문화 학생 맞춤 교육 ▲다문화 친화적 환경조성 등의 내용으로 2시간가량 진행된다.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다문화교육은 다문화학생의 우리 문화와 언어 습득 교육뿐 아니라 더 나아가 비다문화 학생, 교원 등 모든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포용성을 함양하는 데 교육적 의미가 크다”며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