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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 음식이 심심해지면 건강은 즐거워집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274mg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 2,000mg 미만(소금 5g, 티스푼 1개 분량)에 비해 약 1.6배 높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군민 건강을 위해서 나트륨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영양교실에서는 요화학 분석기로 교육 참여자들의 소변을 분석해 1일 소금 섭취량을 확인했다. 그 결과 대부분 1일 소금 섭취량은 4.5~5.5g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섭취량이 가장 높은 학생의 경우 24g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결과에 깜짝 놀라며 “앞으로 물도 많이 먹고, 짜지 않게 먹어야겠어요.”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등 조금만 주의해서 식습관을 개선한다면 맛있는 음식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라며 계속해서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