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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훈요양원 건립을 반대한다"는 플래카드가 24일 요양원건립반대대책위원회 명의로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3가 일원에 내걸렸다 |
[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전주보훈요양원 건립을 반대한다"는 플래카드가 24일 요양원반대대책위원회 명의로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3가 일원에 내걸렸다.
국가보훈처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시행하여 추진중인 전주보훈요양원은 4개지역을 놓고 위치선정에서 가장 악조건인 현재의 위치를 결정해 공사를 하고 있다는것이 대책위의 전언이다.
보훈요양원 건립위치는 전주시폐기물처리설이 집단화 단지화 된 인접지역으로 환경상 영향지역에 속해 지역주민들이 전주시로부터 매년 피해보상금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로 인해 올 봄부터 대책위은 현재의 위치가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가 아미며 더욱이 건강을 해칠우려가 있다며 건립반대를 주장하며 세종시 국가보훈처 앞에서 수일간 1인시위를 벌였다.
국가보훈처는 대책위와 여러차례 간담회를 갖고 상호협력으로 지역발전과 부실공사 없는 시공을 약속했으나 보훈처와 공단은 말만 내세우며 주민들을ㅇ 기만했다며 13개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집회를 불사하겠다는 것이다.
대책위 임원인 진승섭씨는 이날 "전주완산경찰서에 1달간 집회시위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만간 임원회를 열어 집회를 강행하갰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대책위원장 최갑성 목사는 인터뷰에서 "보훈처와 공단과의 수차례의 대담이 허사였다며 이제는 13개지역 주민들의 뜻에 따라 행동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