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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희망도서관, 가족 음악회 ‘알프스 요들송’ |
도서관 3층 꿈나무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이 공연팀으로 참여해 요들송과 스위스 전통 악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시안요델클럽은 45년의 정통을 가진 요들송 음악클럽으로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서구청, 곡성군 등 다양한 기관과 지자체의 행사에 참여했으며, 강원도 홍천의 제2회 전국악기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 등 8곡의 요들송과 스위스 전통 악기인 알프스 혼을 비롯해 카우벨, 우드스푼, 외르겔리로 연주되는 ‘에델바이스’, ‘성자의 행진’ 등 11곡의 악기 공연 등 풍성하게 구성했다.
공연 후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요들송을 배워보는 시간과 카우벨과 우드스푼 등 전통악기를 체험하는 코너가 곁들어져 한층 다채로운 시간으로 꾸며진다.
공연을 기획한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거리두기 해제로 어린이 가족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색다른 음악회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로 고생한 시민에게 위로와 휴식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