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비타민

˝자전거 타는 법 배우듯 행복을 배운다˝ 종로 행복학교 ..
사회

˝자전거 타는 법 배우듯 행복을 배운다˝ 종로 행복학교 수강생 모집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5/30 08:19
7월 7일~9월 22일 매주 목 15:00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12강의 행복수업 운영

↑↑ 지난해 6~8월 열린 ‘제1기 종로 행복학교’ 참여자들의 모습
[서울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주민이 체감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종로구가 올해 7월부터 `종로 행복학교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듯, 행복 역시 꾸준한 ‘배움’과 ‘연습’을 통해 익힐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역사회 행복지수를 높이고 주민 삶에 ‘행복’의 가치를 녹아들게 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이에 7월 7일을 시작으로 9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15:00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입학식 ▲관점 바꾸기 ▲음미하기 ▲감사하기 ▲행복이란 무엇인가 ▲비교하지 않기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몰입하기 ▲목표 세우기 ▲나누고 베풀기 ▲용서하기 ▲졸업식 등 총 12강으로 구성된 교육을 진행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수업에 성실히 참여 가능하며 이웃과 지역의 행복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주민 30명이다.

오는 6월 19일까지 구청 누리집 내 ‘통합신청’ 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을 진행하며, 선정 여부는 신청자 휴대전화번호로 내달 20일 개별 안내해준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사)행복가교,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협업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행복을 연습하고 배워보는 색다른 교육과정 ‘제1기 종로 행복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 주제는 ‘다시(多時), 행복’으로 많은 시간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뜻과 다시 한 번 행복을 찾자는 의미를 고루 담았다.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의 행복 콘텐츠와 교과서 내용을 재구성해 프로그램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 교사들이 수업을 이끌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수업에는 참여 주민이 직접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웃과 함께 실천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돼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전문가, 주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종로 행복학교를 주민을 위한 어른성장학교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비타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