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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
구는 유해환경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어린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시설의 환경을 점검하고자 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 보육실, 공원 놀이시설, 아파트 놀이시설 등 29곳이며, 점검 항목은 부식‧노후화 여부, 도료 및 마감재의 중금속, 오염물질 방출 및 실내 공기질 등이다. 특히 실외에 흙이 있는 놀이터는 시료채취를 통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과정에서 공기질 또는 중금속 측정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이 초과될 우려가 있는 경우 벽재, 페인트 등 채취 후 지정검사기관을 통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검사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 초과 시설의 경우 개선 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과 관련된 시설 및 환경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