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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바이오헴프과’는 한국형 헴프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헴프뿐만 아니라 다양한 천연물에 대한 비임상적 기초연구를 수행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정원 20명의 신설학과다.
이번 바이오헴프과 개설은 지난해 7월 안동시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됨에 따라 특구사업자들이 본격적으로 실증 착수에 들어가면서 헴프 전문인력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추진되었다.
실제 특구사업에 참여하는 유한건강생활, 한국콜마, 교촌F&B 등 2세부 참여기업은 지난 8월 1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현장점검 이후 실증사업에 착수하였다.
2세부 참여기업들은 에이팩, 팜에이트 등 1세부 참여기업들이 재배하는 의료용 헴프를 전달받아 고순도의 CBD를 생산하게 된다.
`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1세부)산업용 헴프 재배는 국내 청삼종 등을 대상으로 비환각성분(CBD) 추출목적으로 스마트팜에서 표준 재배방법 실증 ▪(2세부)원료의약품 제조‧수출은 재배실증이 완료된 헴프의 잎 또는 미수정 암꽃에서 추출‧정제한 CBD Isolate를 원료의약품 및 의료목적 제품의 해외 상용화 실증 ▪(3세부)산업용 헴프 관리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헴프 산업화 전 과정의 안전 및 품질관리 시스템 실증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와 안동과학대는 ▲헴프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업 맞춤형 정규·비정규 교육과정 발굴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구축 ▲기술정보 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유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역특화 산업인 헴프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여 지역경제 성장에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졸업생들의 안정적 취업이 가능하도록 헴프특구사업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