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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체육고 김가현 선수, ‘Sofia 2022세계 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 |
29일 광주체육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체급별 1위 선수는 세계대회에, 2위 선수는 아시아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으로 국내의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광주체육고 김가현(2년) 선수는 –55kg 체급으로 출전했다. 항상 상대보다 한 수 위의 여유 있는 경기로 얼굴 공격, 몸통 공격을 과감하게 성공해 나갔다.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마다 큰 점수를 벌리며 1·2회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3회전 경기가 한차례도 열리지 않는 압도적인 승리였다.
특히 결승전 –55Kg 체급 강자 대전체육고 채윤희 선수와의 대결 또한 일방적인 경기로 진행됐다. 1회전 얼굴 들어차기 선취점을 시작으로 7:1승, 2회전 상단 돌려차기와 들어차기 얼굴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15:3로 승리해 “Sofia 2022 세계 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광주체육고등학교 김제안 교장은 “코로나19로 훈련 시간이 부족한 상황과 2021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결승전에서 좌절된 김가현 학생이 슬럼프를 극복하도록 학교 차원에서 격려와 조언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향후 10월에 다가올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