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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실에서 생생하게 배우는 생존수영” |
이에 영덕야성초등학교(교장 박경희)는 2학년을 대상으로 VR 체험 생존수영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각 학급 교실에서 총 4시간 동안 이어졌다. 수업은 크게 4단계로 구성되었다. (1) 생존수영 준비, (2) 생존수영 및 선박사고 이론교육, (3) 구명조끼 착용법, (4) 생존수영 입수법 및 이동법 이론교육이 그것이다.
학생들은 강사의 이론 설명을 듣고 VR 시범을 본 뒤, 직접 VR 체험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수영장 내 안전 수칙 지키기, 선박사고 발생 시 탈출하기, 생존수영 입수하기 등 모든 학생이 3번 이상 VR 체험을 진행하였고, 직접 구명조끼를 입어보며 어떤 점을 유의해서 착용해야 하는지를 익혔다. 단순한 지식 주입이 아닌, 실제상황에서 취해야 하는 행동을 익히는 실용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활동에 참여한 2학년 모 학생은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일어난다 해도 배운 대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고, 또 한 학생은 “실제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을 무서워하는데, VR로 학생 모두 체험해보니 무섭지 않게 잘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하였다.
영덕야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수상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상 안전 체험·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가는 의사를 밝혔다. 학생 때부터 시작된 교육이 나아가 국민 전체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큰 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