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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의 날 기념식(문금주 행정부지사) |
이날 행사에는 문금주 행정부지사, 김천홍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신민호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청년센터 종사자, 어린이집 원장,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대를 잇다, 더 큰 전남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부모교육 특강, 인구문제 극복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인구 200만 회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부모의 자기돌봄과 자녀성장코칭’ 주제 특강과 미래의 인구문제를 코믹하게 그려낸 ‘2100년 인구뉴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저소득 다자녀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다자녀행복카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순천 윤명근 여성미즈여성아동병원장 등 9명이 인구문제 극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세대를 이어, 더 큰 전남을 열어가기 위해 ‘아이에게 웃음을, 청년에게 성공을, 어르신에게 기쁨을, 도민에게 행복을’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200만 전남인구 회복’을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사람으로, 더 늦기 전에 지방인구 감소의 흐름을 바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민선8기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전 세대가 활력 넘치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계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이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영향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민간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개정해 지정했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인구의 날 행사’를 열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