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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예방전문교육 |
우선,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취약지역과 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재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중구는 전통시장, 인쇄소, 봉제 패션업체, 대형상가들이 밀집해 있고, 전통시장의 경우 소규모 점포가 모여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섬유를 취급하는 의류 도매상가도 많아 작은 화재에도 큰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한국화재보험협회와 2019년부터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화재예방 및 대처 교육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인쇄업 종사자 등 6개 업종 111명이 구에서 추진하는 화재예방 전문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 7월 8일 자율방재단 30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에 나섰으며, 앞으로 남대문시장, 인현시장, 방산종합시장, 동평화패션타운, 청계·대림상가, 거리가게 운영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교육은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파견한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화재의 원인이 되는 화재위험 체크포인트,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요령, 건물의 경보, 소화, 피난설비 등을 살펴보고 화재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부터는 관내 경로당 15개소를 돌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교육내용은 폭염 시 행동요령과 열사병·일사병 증상에 대한 대처요령 등 폭염대응 교육, 또 화재 시 대처 방법과 소화기 사용법, 대피방법 훈련 등 화재대응 교육 등이다. 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전문강사들이 진행한다.
일정은 ▲20일 묵정 경로당, 삼성사이버 경로당 ▲21일 명동 경로당 ▲22일 신당 경로당 등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재난상황이 나에게도 언제든 닥칠 수 있다는 위기감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준비하는 자발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