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현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 |
25일 전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ㆍ구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년 재난 피해회복수준 조사`에서 2018~2020년에 발생한 재난지역의 피해자를 조사한 결과 구례·곡성 지역의 피해 주민들이 전국에 비해 우울·불안 척도 등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극도의 공포감과 재산피해 등을 경험하면서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은 피해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및 우울증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정신적 안정 도모를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재난심리상담치료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에 신속한 심리회복지원 상담을 실시하여, 사고 충격을 해소하고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전남도는 교수, 정신건강 전문요원, 상담심리사 등 전문인력 67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난유형, 피해 정도에 관계없이 상담심리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재난심리회복 지원 대상으로 인정해 기본적인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