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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성초, ‘행동으로 실천하는 아나바다’ 포항 수재민 돕기 자선 바자회 |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실시된 포항 수재민 돕기 자선 바자회는 3학년 학생들 스스로가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3학년 학생들은 아나바다 정신에 입각해 자신이 사용하진 않지만 친구들에게 필요할만한 물건들을 가져와 싼 가격에 물건을 판매했다. 판매하고 벌어들인 수익금은 포항 수재민을 돕는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3학년 학생들은 “저희들이 직접 계획한 행사가 이렇게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기뻐요. 그리고 저희들이 벌어들인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이니 뿌듯하기도 해요”라고 신나게 말했다.
성○○ 담임교사는 “책에서만 읽고 배웠던 ‘아나바다’운동의 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한다. 학생들이 힘든 이웃을 생각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기부하고자 스스로 결정했는데 참으로 대견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