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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청 |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했다.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주관으로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소속 회원기관 종사자, 각 시군 여성․아동지역연대 회원 등 99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그동안 아동·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헌신한 시설 종사자와 공무원 등의 유공자표창, 여성인권 강좌, 성매매 예방 전시회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평화를 춤추다(one billion rising: 10억 명의 저항)’라는 플래시 몹을 통해 참석자 전원이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춤을 춰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하영 성매매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대표가 ‘성매매와 여성인권 사이에서 길을 찾다’ 주제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성매매의 현주소와 유럽의 성매매 대처 현황을 소개했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1981년 도미니카 공화국의 세 자매가 독재에 항거하다 살해당한 것을 기억하기 위해 지정했다. 지역사회 내 여성․아동폭력의 경각심을 높이고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캠페인과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하고 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폭력 추방주간을 계기로 여성폭력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필요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피해자 상담과 보호, 자립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