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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숙천초, 뉴질랜드 학교와 국제 교류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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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숙천초, 뉴질랜드 학교와 국제 교류 수업 실시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9/28 12:47
전통문화를 매개로 미래역량을 기르는 이색 화상 협력수업 열려

↑↑ 숙천초, 뉴질랜드 학교와 국제 교류 수업
[대구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숙천초등학교는 9월 27일 2022 대구 글로벌 원격협력학습 운영 계획에 따라 뉴질랜드 Oropi school 학생들과 화상으로 원격 협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류 수업에는 뉴질랜드 Oropi school의 교감 Aly Harris와 St. Mary’s school 교감 Lisa Broadmore가 숙천초를 방문해 화상수업을 참관했다.

이번 교류학습은 ‘음악은 세계 최고의 의사소통 방법이자 아름다운 언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 서로의 음악과 춤을 배우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 협력수업을 진행한 황유라 교사는 서로 다른 문화지만 그 안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뉴질랜드 교사 Rachelle과 함께 공동 연구로 수업을 설계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뉴질랜드 번안곡 ‘연가’를 함께 불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전통 춤인 ‘포이’를 우리 학생들이 따라 추고, 사전에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선물로 발송한 우리 전통 악기인 소고를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연주하는 등 원격학습이 무색할 만큼 양국 학생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 재유행으로 학교교육이 다시금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교육 참여활동 영역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교류수업에 참가한 양국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자 뿌듯한 성취감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뉴질랜드의 음악과 문화를 알게 되는 수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좋은 친구들이 생긴 것 같다. 언어는 달라도 함께 즐기며 느낀 것 같아 뿌듯하며 코로나가 끝나면 꼭 뉴질랜드로 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여선 교장은 “학생들이 교류학습을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형성하고 애국심, 애교심을 기르며 정서적 안정과 인성교육 및 협업능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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