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함평) |
현재 한우는 사육 마릿수가 전국 367만 마리에 육박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도체 중량이 늘어 한우고기 공급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코로나19가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들면서 소비가 오히려 감소해,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폭락도 우려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소고기 수입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등 향후 한우산업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매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모정환 의원은 “존폐 위기에 내몰린 한우산업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정부가 심각성을 받아들이고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사료가격 급등 대책, 조사료 자급률 및 품질 향상 방안, 비선호부위 소비향상 대책 등을 포함한 한우산업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앞으로 다가올 메가 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해 정부가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감한 예산을 투입하지 않는다면 결코 한우산업을 지켜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